바나나는 맛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 많은 이들이 즐겨 먹는 과일입니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서 아침 대용으로도 하나씩 먹고 편한 과일이지요. 하지만 바나나는 후숙이 빠른 편이라 구매 후 보관에 신경 쓰지 않으면 변색이 일어나고 금세 물러지기까지 하는데요. 그렇다면 10일도 거뜬하게 먹을 수 있는 바나나 보관법과 그 외 바나나의 모든 정보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바나나 구매 꿀팁
2~3일 내에 모두 섭취할 경우 끝부분에 녹색이 거의 없는 밝은 노란색을 선택해주세요. 반면 3~5일 내에 섭취할 경우 껍질과 줄기가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 후 골라주세요.
오래두고 먹을 거라면 초록색 바나나를 구입해서 후숙 하여 드시면 됩니다. 바나나 외형은 목부분 길이가 짧고 몸통이 뭉툭하며 껍질에 상처가 없고 매끈한 것이 좋은 바나나입니다.
실온 보관을 해야할까요?
보편적인 보관 방법은 실온보관으로 익지 않은 바나나를 냉장고에 그대로 넣어 보관하면 후숙이 진행되지 않고 껍질이 검게 변하여 맛이 떨어집니다. 잘 익은 바나나를 먹고 싶다면 옷걸이나 스탠드를 활용해 걸어주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 주세요.
멍든 바나나 먹어도 될까요?
바나나가 물러지거나 껍질이 찢어져 틈이 생기면 공기에 노출되어 산소가 바나나 과육에 있는 효소와 작용해서 내부를 갈색으로 변화시킵니다. 검게 변할 수는 있으나 드시는데 무방합니다.
바나나를 냉장 보관할까요?
갈변현상만 있을 뿐 과육은 더 신선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어느 정도 후숙된 바나나를 하나씩 떼주세요. 바나나 양쪽 끝을 잘라 제거해줍니다. 랩으로 돌돌 말아 공기와 차단시켜주면 갈변현상을 늦출 수 있어요.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넣고 한 번 더 밀봉해주면 10일은 더 보관할 수 있어요.
바나나를 냉동 보관 하는 방법
검은 반점이 생겼을 때 바로 냉동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더 오래 보관하려면 껍질을 벗겨 과육을 분리해주세요. 1회분씩 소분하여 지퍼백에 넣어 소분합니다.
용기에 넣고 냉동실에 얼리면 냉 과로 즐길 수 있으며 6개월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바나나가 너무 물러져서 못 먹거나 초파리 꼬이는 일을 겪으셨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위 방법으로 보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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